축구장용 잔디·시공

동계 상암 경기장의 잔디색(황갈색)를 녹색으로 할 수 없나요 ?

골프장잔디박사 2006. 3. 2. 14:37
휴면중인 잔디에 착색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1. 착색제란?
 
    갈변 또는 황변한 잔디에 착색제를 살포하여 건강한 잔디의 색깔과 동일하게 만드는 제재를 말한다. 또한 디봇트용 모래를 착색하여 잔디와 색깔이 동일한 모래를 만들 수 있다.
 
2. 착색제 'Green Lawnger'의 특성

   - 잔디의 휴면기에 잔디의 고유색을 유지할 수 있다.
   - 디봇트용 모래에도 착색하여 사용할 수 있다.
   - 잔디에 해로운 화학물질, 중금속, 기타 다른 불순물이 없다.

3. 일반적인 사용법

   - 착색제를 사용하기 전에 잔디를 원하는 높이로 깎는다.
   - 1통(약 10리터)으로 1,800~2,800㎡(545~848평)을 착색할 수 있다.
   - 착색제는 살균제나 제초제와 혼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4. 휴면중인 잔디밭에 사용시

   - 착색제 1통을 물 65~85L에 희석하여 사용한다.
   - 짙은 녹색을 원하면 물량을 줄이며, 원하는 색을 얻기 위해 물과 착색제의 비율을 혼합하여 시험하여 본다.
   - 착색효과는 3~4개월 유지된다.

5. 생육중인 잔디밭에 사용시

   - 착색제 1통을 140~187L의 물과 혼합하여 사용한다.
   - 주변의 건강한 잔디와 같은 녹색도를 얻기 위해 고농도로 2호 정도 살포한다.

6. 디봇트 보수용 모래 착색 시

   - 착색제를 물과 1:1의 비율로 혼합하여 사용한다.
   - 시멘트 믹서에서는 1통으로 약 2,500kg(약 1.7~1.8㎥)의 모래를 착색할 수 있다.

7. 주의 사항

   - 좋은 착색을 위해 스프레이의 압력을 낮춘다.
   - 콘크리트, 석조건물 등 착색이 되어서는 안 되는 곳은 Green Lawnger가 닿지 않도록 한다.
   - 과도하게 스프레이 된 곳은 마르기 전에 물로 닦아 준다.
   - 옷이나 신발 등에 의해 색이 옅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착색제가 다 마른 후 사용한다.
   - 사용 후 스프레이 탱크, 노즐, 스크린 등을 물로 충분히 닦는다.
   - 농약과 혼용시 관련 규정에 따라 취급한다.
   - 만약 먹었을 경우 물이나 우유를 하시고 의사의 치료를 받는다.
   - 어린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 용기는 재 활용하지 않는다.
   - 음식이나 사료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사계절 잔디(한지형 잔디)가 식재된 상암 월드컵 경기장의 잔디색 역시 한국잔디와 마찬가지로

동계기간에는 황갈색입니다. 즉 일반인들은 사계절 녹색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해입니다.

서울 경기지역의 경우 12월 중순부터 이듬해 3월 중순까지는 황갈색을 띱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