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연구·분석·강의 안내

특허품종 : 세엽형 한국잔디 신품종 '건희'

골프장잔디박사 2006. 7. 13. 01:32

특허품종 : 세엽형 한국잔디 신품종 '건희'

 

 

    - 특허명: 한국잔디 신품종 ‘건희’

    - 특허등록일: 2004. 2. 6

    - 특 허 번 호: 제 0419452 호
    - 특허발명자: 김두환,이재필



1. 개발 배경 


  미국의 잔디 생산규모는 옥수수 다음으로 크며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가 원산지인 들잔디 낮은 품질에도 불구하고 관리가 용이한 점 때문에 국내외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들잔디는 녹색기간이 짧아 이용시기에 제한이 있으며 질감, 색상 등이 한지형 잔디에 비하여 떨어진다. 또한 특히 방송중계시 연녹색의 들잔디는 화려한 무늬를 내기가 곤란하여 관람객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양질의 시청품질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나라 골프장, 경기장, 공원, 정원, 묘지 등에 적합한 고품질 한국잔디의 개발보급이 절실한 실정이다.

 

2. 신품종 건희 형태적ㆍ생리적 특성


  한국잔디류는 극동아시아가 원산지로 온난습윤, 한난이 교차되는 전이지대에 걸쳐서 이용되고 있으며 들잔디는 내한성, 내서성, 내답압성이 높은 장점이 있으나 낮은 품질, 낮은 밀도, 연녹색, 짧은 녹색기간등의 단점이 있다. 최근에 널리 사용중인 중지는 들잔디보다 품질, 볼라이, 생육속도 등이 향상되었으나 품질의 균일도가 떨어지며, 낮은 깎기가 어렵고, 거칠어 부상의 우려가 있고 바이러스 병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신품종 ‘건희‘는 다른 계통들보다

   1) 중지와 같이 직립형 초형으로 볼 받침이 우수하며,

   2) 초장이 8.5-2.0㎝로 짧아 잔디깎기 회수가 적으며,

   3) 포복경 셋째마디 길이가 3.4-0.5㎝로 짧고

   4) 잎색은 진한 녹색이며,

   5) 엽폭은 2.3-0.2㎜의 세엽으로 품질이 우수하며,

   6) 제 1엽집의 높이가 0.9-0.2㎝로 낮아 낮은 깎기(1cm)가 가능하고,

   7) 신초밀도가 높아 잡초의 침입과 발생이 적으며,

   8) 조성 및 회복속도가 빠르며,

   9) 녹색기간이 길어 잔디면의 이용기간을 늘릴 수 있는 등 많은 우수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