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용 잔디·시공

골프장 공사시 사면(비탈면)을 녹화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

골프장잔디박사 2007. 1. 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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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지 구입비용이 저렴하여 산에 조성되는 골프장은 개발시 많은 사면을 발생시킨다. 골프장에서 사면은 절단된 입체적 형상으로 시각적으로 제일 먼저 인식되는 최대 장애물이다. 따라서 사면은 주변의 산과 시각적, 생태적 연결지대로서 매우 중요한 경관처리 대상이다. 그러나 사면은 태풍, 폭설, 강우 등과 같은 오랜 기후변화에 적응하여 안정된 지표면을 절단하여 형성되었기 때문에 지하수 이동변화와 강우, 강풍 등에 의해 침식 및 붕괴로 불안정성이 높다. 사면의 침식은 골프장 인근 하천의 수질을 혼탁하게 만들어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붕괴는 재시공, 인적피해 등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어 사면 발생시 안정적인 사면녹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사면녹화 시 주의할 점은 사면은 경관적 처리 이전에 사면의 구조적 안정과 침식방지에 주안점을 둔 검토가 필요하다. 사면녹화 시기는 사면이 발생 된 후 최소 6개월 이상이 경과되어야 한다. 이는 설계시 사전 조사의 한계 때문에 설계서 상의 사면과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면과의 불일치성 뿐만 아니라 공사 조건의 변화, 심토의 노출에 따른 풍화, 토양구조 변화 및 지하수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의 예측이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면 녹화 시기는 사면이 내,외부의 변화에 대하여 1차적인 대응반응이 끝나 사면 구조안정 해석 및 향후 조건변화에 대한 대책이 강구될 수 있는 6개월 정도가 지난 후가 좋다.


 

  사면 녹화 계획은 발주자 의견 및 예산, 사면의 자연조건, 풍화조건, 미기후, 지하수 변화 등 상호연관성 및 향후 녹화복원과의 관계성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사면의 구조적 안정성 측면, 침식방지 측면, 경관복원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사면녹화 방법에 대해서 경제적, 기능적, 생태적, 경관적으로 비교 분석하여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