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용 잔디·시공

한국잔디 줄떼를 이용한 사면녹화기술

골프장잔디박사 2007. 1. 15. 16:33

한국잔디 줄떼를 이용한 사면녹화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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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격 20㎝*20㎝*2㎝의 잔디를 1/2 또는 1/3로 절단하여 면고르기 마감된 사면에 식재하는 방법으로 주로 흙사면에 이용된다. 

 

1. 시방서

    1) 뗏장은 잡초가 없고 건강하며 품질이 균일하여야 하고, 뗏장이 견실하여 운반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실이 5%이내 이어야 한다.


    2) 식재 후 사용되는 관수용 물은 잔디 및 기타 식재지에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한다.


    3) 뗏장은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고 뗏장에 붙은 흙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4) 시공 대상지에 산재한 큰 나무 부스러기, 쓰레기, 돌, 잡초 등 불순물을 제거하고 흙덩어리를 잘게 부순다. 


    5) 줄떼 붙이기는 특별 시방서에서 정한 규격으로 잘라서 정해진 간격(15cm, 20cm, 30cm)으로 심는다. 뗏장 식재 시 잔디 뿌리가 흙 속에 묻히도록 표토를 파가면서 식재한다.


    6) 식재 완료 후 남은 뗏장, 돌, 기타 쓰레기 등을 제거하고 정리한다.

 

 

 

2. 줄떼 시공시 문제점

 

  1) 조달청에서 공표 된 잔디의 규격은 0.3m×0.3m×0.03m이나 현재 유통되는 잔디규격은 20㎝*20㎝*2㎝이다.


  2) 줄떼 잔디 식재는 이제까지 시행해온 사면녹화 방법 중 가장 대표적인 기술이었으나 최근 설계시 다른 공법으로 많이 대체되고 있다. 이는 인건비 상승, 타 공법에 비해 긴 시공기간, 작업자의 기피현상, 식재 후 정상적인 생육을 위한 관리(시비, 제초, 병충해 구제 등)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일정기간이 경과되면 주변식생으로 자연적인 식생천이가 이루어져 기존 잔디 소멸되거나 급경사지의 토양유실이 많기 때문이다.


  3) 건교부에서 제정하는 표준 품셈은 실제 시공시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실제 시공 시에는 돌 고르기, 면고르기 외에 조경공을 필수적으로 동반해야 하는데 이를 포함하지 않거나 운반시 무생물 기준 품과 같이 양적인 면만을 고려한다. 이는 잔디식재 후 정상적인 관리가 부족하여 잔디 생육이 저조하고 잡초가 번성하여 하자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4) 조달청에서 공표하고 있는 잔디의 종류, 가격, 규격이 현실과 동떨어져 발주처, 시공자, 생산자, 유통업체 모두에게 혼돈을 초래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에 대한 책임은 최종 소비자라 할 수 있는 시공자에게 있다. 따라서 시공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분명히 하기 위해 표준 품셈 제정시 현실에 맞게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그림 7-114. 법면의 줄떼 시공은 평지에 비해 2-3배정도 어려운 작업